삼육두유 호빵 후기
삼립호빵 CU편의점 신메뉴
가격은 1,400원
진짜 별별 호빵들이 편의점에 등장했다. 첨엔 그냥 삼육두유인 줄... 알고 보니 호빵이었다. 호빵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데 CU가 요즘 이색 호빵 시리즈를 선보인다. sns에서도 핫하다고 하길래 먹어봄. (호빵을 포스팅해보긴 첨이다ㅎ)
CU의 이색 호빵 시리즈는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삼육두유 호빵, 쑥떡쑥떡 호빵, 멕시카나 땡초치킨 호빵' 이렇게 3종이다.
삼육두유 호빵은 마시는 두유를 호빵으로 재해석한 상품인데 삼육두유로 만든 커스터드 크림으로 속을 채워 고소하고 달달한 두유 맛을 강조한 게 특징.
CU가 올해 이렇게 색다른 콘셉트 호빵을 선보인 이유는 최근 할매, 아재 입맛이라는 뉴트로 트렌드가 식음료 업계 대세 흐름이 되면서 관련 상품들 인기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할매+밀레니얼 세대를 줄여서 '할메니얼' 이라고..
봉지를 뜯지 말고 바로 전자렌지에 45초 돌리라고 되어 있다. 이 방법은 삼립이 '스팀팩 포장' 기술을 적용해서 호빵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포장기술!
영양정보
총 내용량 90g, 242kcal
전자렌지에 45초를 돌리라고 했는데, 난 무서워서 30초만 돌렸다.
후기들을 검색해보니 빵이 진한 회색이 많은 것 같던데 내 건 아이보리 색감이었다. 이건 뭐지? 두 가지 맛인가?..
암튼, 전자렌지에 덜 데워서 그런 건지 빵이 촉촉하지는 않았다. 두유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고 고소한 냄새는 딱 삼육두유 냄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고소하고 딱 생각했던 두유맛이다. 첨엔 잉.. 별로인 맛이었다가 그냥저냥 맛있게 냠냠 다 먹긴 했고, 호불호가 있을 법한 맛이다.